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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중동 쏠림'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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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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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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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제정책방향] 해외건설·플랜트 대책…수은 추가출자·무보 추가 출연 추진

/자료=해외건설협회
/자료=해외건설협회
정부가 내년 상반기 내에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확대와 지역·공종별 편중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수주확대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추가 출자와 무역보험공사의 추가 출연을 추진하고, 해양플랜트 서비스 등 고부가진출을 위한 추가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국내 건설업체 해외수주액은 634억2274만달러다. 총 97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256개 업체가 684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해외건설 공사는 수주 후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해 남은 기간 동안 수주가 이뤄져도 당초 목표인 700억달러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달까지 발표가 예정되고 계약이 확정적인 국내 건설업체 수주건수를 합하면 지난해(652억달러)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주요 수주국인 중동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유럽과 중국 등 해외 건설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8월 수주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선진화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중동·아시아 플랜트, 단순도급사업 등에 대한 수주구조 편중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수주액 절반 가량이 중동 시장에 집중돼있는 상황에서 중동에서 발생하는 테러, 전쟁, 내전, 시위 등에 자주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타 지역 시장 개발이 시급한 상황.

올해 3분기 기준 지역별 수주현황은 △중동 54% △아시아 22% △아프리카·중남미 17%로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됐다. 공종별 비중은 △플랜트 80.6% △토목 7.9% △건축 7.2%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 플랜트 설치 해체 개조 등 수반되는 연관서비스 유지관리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진출을 미흡한 상황이라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현재 글로벌 인프라 플랜트 시장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프로젝트 대형화와 더불어 시공자 금융 투자개발형 사업으로의 전환추세가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금융조달 능력이 수주의 관건이란 분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도 "최근 중남미 시장 수주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에 크게 밀리고 있어 정부의 지원 하에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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