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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는 역시 '수익형'…"3억이하 투자에 연7%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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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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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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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KB국민은행 공동 7876명 설문조사 - '주택구매 및 수익형부동산 투자의향]<2>연령대별 수익형 투자유형

/그래픽=임종철
/그래픽=임종철
최근 저금리 기조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수익형부동산을 통한 재테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은행이자 소득만으로 노후를 준비하기 어려워진 만큼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선 여전히 아파트, 원룸 등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임대주택이 각광받는 가운데 상가, 오피스텔 등에 대해서도 높은 투자의향을 보였다. 다만 재매각시 손실 우려 때문에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자 10명 중 4명 "수익형부동산에 투자"
머니투데이가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KB부동산 회원 78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 구매 및 수익형부동산 투자의향 설문조사'(2014년 12월8~18일)에서 '앞으로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39.8%인 3136명에 달했다. 고민 중인 응답자도 3441명(43.7%)이나 됐다.

현재 수익형부동산에 투자 중인 응답자가 전체의 13.8%(1084명)에 불과한 데 비해선 상당히 높은 수치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관련 대출규제 완화와 금리인하로 잘만 투자하면 연 5~6%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수익형부동산 투자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2149명)에서 수익형부동산 투자의향을 밝힌 응답자는 692명(32.2%)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 40.8% △40대 44.7% △50대 46.5% 등의 순으로 높았다. 60대 이상 응답자도 41.1%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고정수입이 필요한 은퇴자들에게 안정적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눈여겨볼 상품으로 추천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당분간 저금리 기조로 이자부담이 줄고 정부가 내수부양 정책을 펴면서 덩달아 임대수익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장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3억원 이하 아파트·상가·오피스텔 수익률 '7%' 기대
20대 이하를 제외하곤 수익형부동산 상품 선호도는 임대주택, 상가, 오피스텔, 토지, 빌딩 등의 순이었다. 20대 이하는 오피스텔(25.5%)이 상가(19.3%)를 앞섰다.

투자금액 면에서 상가보다 오피스텔이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50~60대 장년층은 임대주택을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상가와 토지 투자에 비교적 많이 응답해 대조적이었다.

50대 응답자(705명) 중 상가(30.5%)와 토지(16.3%)를 답한 비율이 다소 높았다. 60대 이상 응답자(175명) 중에서도 유독 상가(27.4%)투자가 평균치(22.8%)를 웃돌았다.

투자금액별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7%가 1억~3억원 미만 수익형부동산을 선호했다. 이어 △1억원 미만 41.6% △3억~5억원 8.2% △5억원 이상 4.6% 등의 순으로 나타나 3억원 이하가 전체의 87.3%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최소 기대수익률은 △5~7% 38.4% △7~9% 24.2% △3~5% 13.9% 등이었다.

이영진 고든리얼티파트너스 대표는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고용불안이 커지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은 베이비붐 세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상담자 중 20~30대가 늘어나는 점에 비춰볼 때 수익형부동산시장이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 후 재매각시 손실 우려가 수익형부동산 투자의 최대 걸림돌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3.5%가 '재매각시 손실가능성'을 걱정했고 24.9%는 '공실률'을, 11.6%는 '관리의 어려움'을 투자 애로사항으로 선택했다. 전문가들은 직접투자보다 리츠나 펀드 등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간접투자시장이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성장과 선진화를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주택부문에서도 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택관련 리츠는 제도적으로 폐쇄형과 기한한정형의 제약을 갖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익률 개선이 이뤄지도록 주택공급제도 전반에 걸쳐 시장친화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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