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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핀테크 늦었다…'국제시장' 문화의 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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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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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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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00]미래부, 금융위 등 6개부처 두번째 합동업무보고(종합2)

朴대통령 "핀테크 늦었다…'국제시장' 문화의 힘 보여줘"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기업의 진입을 막는 규제나 일자리 창출을 막는 것은 과감하게 없애자 해서 규제 단두대까지 등장했는데, 핀테크 같은 것도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늦었다"고 낡은 금융규제의 혁파 필요성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역동적 혁신경제'를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부·금융원회위·방송통신위원회·중소기업청·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이어진 토론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이 금융회사가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 떠안는 구조에서는 금융회사가 핀테크 도입에 망설일 수밖에 없고,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규제 울타리를 쳐 놓으면 그 안에서 안전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고사하는데, 금융계가 위기감을 가지고 획기적으로 발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거시경제에 어떤 도움도 못 주면서 우리 금융산업도 '이런 마인드 갖고는 안 된다' 하는 브레인스토밍 같은 것도 한 번 가질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80번째도 넘는데 그런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어떻게 우리 창조산업을 지원할 수가 있겠냐"고 금융위원회를 독려했다.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효과적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문화 콘텐츠 분야 육성과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는 그 자체가 훌륭한 수출 상품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패션, 식품이 동반 진출 할 수 있는 국가브랜드 제고 상품"이라며 "문화는 창조경제에 있어서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핵심 콘텐츠라고 볼 수 있고, 새로운 경제영토를 개척하는 첨병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문화상품과 관광을 잘 연결하면 콘텐츠 판매, 관광객 유치, 연관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패키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영화 '국제시장'을 재차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부산의 국제시장이 1년 전에도 국제시장이 있었고 지금도 국제시장이 있고, 경남에 독일마을이 작년에도 그대로 있었고 올해도 그대로 있다"며 "국제시장이라는 영화 때문에 그것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국제시장을 가서 그곳이 활성화가 되고 그 옆에 독일마을까지 가서 관심을 갖고 관광을 하니까 문화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내부 유통망이나 전자상거래 유통망을 활용해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는데 기업 단독으로는 어려워 정부가 정보를 제공, 입점 등에 대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업무보고 과정에서 각 부처 실무자들이 SNS를 이용하거나 모여서 토론하고 협의했다고 들었는데 그 결과 입체적인 보고가 됐고, 이런 과정이야말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기대했던 부처가 협업의 모습"이라며 "세상의 큰 일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작은 성공들이 모여 아주 큰 성공과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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