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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타고 날았던 엔씨 주가… 다시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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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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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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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국면에 '경영참여' 이전 수준으로 떨어져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급등했던 엔씨소프트 (534,000원 상승19000 3.7%) 주가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엔씨와 넷마블게임즈 간 '상호 지분투자'로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씨 주가는 지난 10~17일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해, 21만8500원에서 18만9500원으로 13.27% 떨어졌다.

23일부터 오름세로 전환했으나 낙폭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다. 엔씨는 이날 전날대비 0.26% 오른 19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진 이후 엔씨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당시 13만원대였던 주가가 3개월 만에 19만원대로 급등했다. 지난달 27일 넥슨이 경영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나서자 8개월 만에 2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21만8500원으로 고점을 찍고 19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추가로 주가를 끌어올리기엔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7일 엔씨와 넷마블이 전격적으로 연대를 결정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오는 3월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도 경영권 분쟁 관련 안건은 다뤄지지 않는다.

넥슨이 우호지분을 확보한 뒤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엔씨-넷마블 연대로 의결권 지분율이 역전되면서 단기간 내에 이뤄지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김택진 엔씨 대표(9.9%)와 넷마블(8.89%) 지분율은 18.79%로 최대주주인 넥슨(15.08%)보다 4%포인트 가량 높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 등 외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엔 타이트한 국면"이라며 "모바일게임 향방이 변수이긴 하지만 지금부턴 숨고르기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매출, 영업이익 연간 증가율은 각각 2%, 9%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내년은 실적 성장성 공백기"라고 덧붙였다.

넷마블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약점이었던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훌륭한 통로를 개척한 건 분명하다"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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