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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도 아쉬운데… 예·적금 특판 떴다 하면 장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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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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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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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OK 정기적금, 절반이 1년 이상으로 가입

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창단 2년만에 우승을 확정지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
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창단 2년만에 우승을 확정지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
#직장인 A씨는 지난 1일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2014~2015 NH농협 남자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환호를 질렀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우승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파이크OK 정기적금'에 가입을 해 둬, 연 5%가 넘는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돼서다. 하지만 A씨는 이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1년으로 가입을 해뒀는데 최근 계속 금리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더 길게 가입을 했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저금리가 계속 되고 마땅한 재테크 수단을 찾지 못하면서 고금리 특판 상품에 장기간으로 가입하는 고객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이 배구단 선전을 기원하며 기획한 상품인 스파이크OK 정기적금의 1년 가입 비중은 50%, 1~2년과 2~3년의 가입 비중은 각각 15%, 35%를 나타냈다. 가입자의 절반이 1년 이상 장기로 가입한 것.

이는 업계의 다른 적금 상품들과 가입 기간을 비교했을 때 1년 이상 장기 가입 고객 비중이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저축은행 업계 정기적금의 평균 가입기간은 1년이 69%, 1~2년 15.1%, 2년 초과는 15.9%다.

이처럼 스파이크OK 정기적금이 다른 적금 상품보다 장기가입 고객 비중이 높은 것은 최근 금리가 계속 낮아지면서 당분간 이와 같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 때문이다.

지난 1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스파이크OK 정기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3.8%이고, 배구단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내방하면 우대금리 0.6%포인트, 배구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0.5%포인트, 우승할 경우 0.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배구단의 연고지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지점에서 가입하면 0.2%포인트 추가 금리까지 더해져 최대 금리 5.6%를 제공한다.

이에 반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 평균 정기적금(1년) 금리는 2.99%(5일 기준)에 그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올라갈 조짐이 보이면 장기적으로 한 상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짧은 기간 이용 후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게 일반적"이라며 "저금리 시대 마땅한 재테크 대안이 없어지면서 고금리 상품이 나왔을 때 장기간으로 가입해 최대한 혜택을 누리려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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