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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츄럴엔도텍 행정처분, 회사존폐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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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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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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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차트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로 불거진 내츄럴엔도텍 (3,505원 ▼5 -0.14%)의 '가짜 백수오' 논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종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식약처는 이번 발표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는 있으나 당장은 내츄럴엔도텍의 존폐여부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안만호 식약처 대변인은 30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이엽우피소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품목제조정지 15일~20일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이 행정조치가 내츄럴엔도텍의 사업면허 박탈여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엽우피소 혼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가지 방법론을 적용했는데 모두 같은 결과를 얻었다.

식약처는 이엽우피소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한 업체들에 대해 관련법령을 적용해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품목제조정지 2개월, 일반식품의 경우 품목제조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각각 내린다. 내츄럴엔도텍은 이 중 2개월 행정처분 조치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사와 별건으로 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을 검찰에 고발, 이엽우피소 혼입과정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 대변인은 "수사가 진행되면 혼입과정이 농민 등 공급업자가 혼입한 것인지, 내츄럴엔도텍이 고의적으로 혼입한 것인지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며 "수사결과에 따라 형사처분 여부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2개월의 행정조치는 최근 소비자원 발표로 발생한 논란 때문에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시중유통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될 경우 별도의 행정조치가 가해질 수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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