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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80억 공장 매입 권상우…"재테크는 가족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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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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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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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부동산재테크]<34>가족 위해 재테크에 나선 연예인들

@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성수동 80억 공장 매입 권상우…"재테크는 가족위해"

'스타급' 연예인들은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고소득 계층이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인기가 떨어지면 '정년'이 찾아오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가 가장 미흡한 직업군에 속하기도 한다. 때문에 연예생활 중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일부 연예인은 가족을 위해 부동산 매입에 나서 눈길을 끈다.

9일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권상우(39)는 지난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소재한 대지면적 946㎡, 연면적 588㎡ 지상 2층 규모의 공장건물을 80억원에 사들여 지난달에 등기이전했다. 등기부등본엔 매입가의 62.5%인 약 50억원(채권최고액 6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의 준공업지역으로 공장과 3~4층짜리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조금은 낙후된 곳으로 개발 가능성을 보고 미리 투자했다는 게 관련업계의 의견이다.

이에 대해 권상우 소속사는 아직 새로운 건물을 짓는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전 공장주가 해당 건물과 토지를 2007년 58억5000만원에 매입했으니 8년 만에 2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권상우는 앞서 지난해 7월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229㎡, 지상 4층 규모의 중소형 상가건물을 소속사인 수컴퍼니 명의로 매입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불과 70여m 거리로 매입 후 곧바로 빌딩이름을 'Rookie 819'로 변경, 화제가 됐다. 아들 '룩희'의 이름과 아내 손태영의 생일(8월19일)을 합친 것이다.

2013년엔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빌딩을 신축해 눈길을 끌었다. 신축 후 연면적 3226㎡, 지상 6층 건물로 탈바꿈한 해당 건물의 시세는 210억~230억원 상당. 건물의 토지는 2000년대 초반 재테크를 위해 매입한 주차장부지로 건물 시공과 설계에도 직접 업체들과 연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역시 평소 '아들바보'이자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깊은 권상우의 가족사랑을 엿볼 수 있다는 것. 아들 이름과 어머니의 생일을 조합해 건물이름을 'Rookie 1129'로 지었었다. 이런 정황 때문에 성수동 공장 역시 가족빌딩으로 신축될 것이라고 관련업계는 내다본다.

@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27·조규현)은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남산동3가에 위치한 연면적 1714㎡,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73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직후 건물 전체를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한 후 지난해 9월부터 아버지와 누나가 운영한다. 전체 객실규모는 67개실이며 외국인 팬들로 항상 예약이 꽉 차 있다.

배우 조인성(34)은 2012년 1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중소형 빌딩을 30억5000만원에 매입해 카페를 차렸다. 남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인성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됐다. 그는 2006년과 2010년 송파구 방이동에 쌍둥이처럼 닮은 건물 2채를 신축,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벚꽃엔딩'으로 유명한 버스커버스커의 리드보컬 장범준(26) 역시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의 다세대주택(3층)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20억원에 매입했다. 주차장과 원룸으로 사용되던 지층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쓰고 있다.

카페명은 '대치동 반지하1호'며 장씨의 어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알려져 팬들이 주로 찾는 명소가 됐다. 평일에는 음악인들이 연습을 하거나 그가 직접 팬들을 위해 작은 공연도 선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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