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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유로존, 그렉시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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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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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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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를 논의하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13일(현지시간) 17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만장일치로 합의를 도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그리스를 다시 정상 궤도로 복귀시키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도날드 터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와 채권단 간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합의를 만장일치로 도출했다고 밝혔다.

터스크 의장은 “이번 합의는 그리스가 지속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를 위해 그리스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유럽연합(EU)판 국제통화기금(IMF)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가 그리스의 개혁안을 토대로 자금지원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유로존의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단기 자금지원(브릿지론)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장 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은 이번 합의의 주요 목적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그렉시트)를 막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치프라스 총리는 전날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를 통해 채권단과 17시간 가까운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계속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와 신뢰 관계를 재구축해야 한다"며 "이미 신뢰가 흔들린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리스 은행권은 그러나 적어도 수일간 영업중단을 지속해야 할 전망이다. 그리스는 지난달 29일 국가부도 사태를 앞두고 시중 은행들의 영업을 중단하고 현금자동입출금(ATM)의 하루 인출액을 제한하는 자본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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