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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자동차값 '25만~204만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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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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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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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소비활성화, 개소세 5%→3.5% 인하....업계 "고객부담↓ 車판매↑" 환영

정부가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를 현행 5%에서 3.5%로 내리기로 하면서 국산차 가격이 차종별로 25만~204만 원 가량 인하된다. 자동차 업계는 정부의 개소세 인하 조치가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여 차 판매량을 늘리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업계는 26일 정부의 한시적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날 "최근 신흥시장 성장둔화, 환율변동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개소세 인하는 자동차 내수판매에 큰 도움을 주는 적절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업계도 내수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할인판매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민간소비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승용차를 살 때 차 값에 포함돼 부과되는 개소세에 연말까지 탄력세율(30%)을 적용해 현행 5%인 기본세율을 3.5%로 낮춘다.

이번 개소세 인하 조치는 시행령 개정 절차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출고되거나 수입신고된 차량에 곧바로 적용된다. 다만, 개소세 인하는 올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돼 내년 1월부터는 다시 5%의 개소세가 부과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시적이긴 하지만 개소세가 지금보다 30% 가량 내려가면 자동차 구매 가격이 줄어들고 소비심리도 개선돼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차의 경우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 가격은 공장 출고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 세금분에 대한 부가가치세 10% 등이 더해져 결정된다. 이번 개소세 인하로 가격이 2000만원인 차량을 기준으로 하면 약 37만 원의 세금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현대차는 차종별로 25만~204만원, 기아차는 26만~158만원 가량 가격이 인하된다.

차종별로 보면 2545만원인 현대차의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 2.0 스마트는 현행 세율 기준으로 개소세(109만원)와 교육세(33만원)를 합해 약 142만원의 세금이 차 값에 붙었다. 그러나 개소세가 인하되면 99만원만 부담하면 돼 47만원 가량 부담이 줄어든다.

소형차인 엑센트(1.4 스마트)와 준중형 세단 아반떼(1.6 스마트)는 각각 25만원, 32만원씩 차값이 내린다. 고급 대형세단인 제네시스(3.8 프레스티지)와 에쿠스(5.0 프레스티지)는 각각 111만원, 204만원씩 가격이 인하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분을 오는 27일부터 소비자가격에 즉각 반영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고객 혜택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프로그램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고가 차량이 많은 수입차도 개소세 인하로 100~300만원의 가격 할인효과가 발생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가격은 수입가격에다 개소세 등 세금을 합한 금액으로 결정된다"며 "개소세 인하 조치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오상헌
    오상헌 bborirang@mt.co.kr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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