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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 국감 여당 불참 속 재개…교육부, '국정화 자료제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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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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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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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교육부'고교 한국사교과서 분석 보고서' 제출 사실상 거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거센 가운데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김재춘 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거센 가운데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김재춘 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여부를 놓고 막말과 고성 끝에 파행을 빚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가 중지된 지 4시간 만에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속개됐다.

야당 위원들은 노트북 덮개에 '박근혜정부 역사교육통제 규탄한다', '국정교과서는 친일독재 교과서'라는 문구를 붙인 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야당은 교육부가 일부 여당 의원에게만 제출한 '고교 한국사교과서 분석 보고서'를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에 진행된 국감에서 자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황 부총리에게 교육부의 보고서를 야당에게 건네지 말라고 말해 국감이 파행됐다.

박주선 교문위원장은 국감법에 따라 군사기밀이 아닌 이상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황 부총리에게 경고했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황 부총리는 "고교 한국사 분석이라는 그렇게 특정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며 "새누리당에 특위가 구성이 되고 요구해서 준 자료가 있는데, 특정 정당의 요구에 의해 제출한 자료"라고 여야 간사가 협의할 경우 제출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 위원장은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받은 자료를 제출하라"고 재차 촉구 했으나, 황 부총리는 "기존 관행을 고려해 달라"면서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표출했다.

여당에서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신성범 간사는 "교육부가 제출한 보고서는 국회활동이 아닌 정당활동의 하나"라면서 "관행으로 인정한 당정협의로 봐야한다"고 황 부총리를 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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