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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기 선진국 주식 유망…중국은 긴 안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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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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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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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머니투데이 투자콘서트]

(왼쪽부터)박형중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김정남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 책임연구원, 이기상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영업부 수석웰스매니저, 김재동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 센터장
(왼쪽부터)박형중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김정남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 책임연구원, 이기상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영업부 수석웰스매니저, 김재동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 센터장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본격 진입해 더이상 국내 투자만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힘들어지자 금융 전문가들은 해외투자가 대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경기회복이 점쳐지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주식투자가 유망한 한편 틈새시장으로서는 인도나 베트남이 눈 여겨 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박형중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단행될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유동성이 흡수되면 신흥시장에 투자됐던 자금이 다시 유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대에서 6%대로 내려오는 등 성장속도가 추세적 둔화구간에 접어들었다"며 "미국과 중국, G2 국가에서 비롯된 변화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이고 이 기간 안정적인 투자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이면서 5~6%대 기대수익률을 노린다면 선진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기상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영업부 수석웰스매니저는 "미국 금리 인상기에는 신흥국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기 때문에 선진국 투자를 추천한다"며 "특히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나오고 있는 유럽이나 기타 선진국 대비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잘 나오는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흥국 가운데 베트남이나 인도의 성장성은 눈여겨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재동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 센터장은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의 최대 수혜국"이라며 "인도는 외환보유고 규모가 세계 9위로 올라올 만큼 재정건전성이 높은데다 최근 연 6~7%대 금리를 주는 채권을 발행하고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올 한해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중국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되 여전히 놓칠 수 없는 투자처라는 설명이다. 이 매니저는 "중국은 6%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률이며 중국경제는 최근 내수를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긴 호흡을 갖고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로서 전체 자산의 5~10% 가량을 분산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투자시 기대수익률 뿐만 아니라 세금 문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정남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 책임연구원은 "내년부터 해외투자를 위한 다양한 세제혜택 상품들이 출시된다"며 "특히 해외주식 비과세 펀드는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의무가입 기간이 없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외 절세를 위한 상품을 추천하자면 61세 이상인 투자자들은 비과세 종합저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며 "기타 투자자들은 한 계좌 안에 다양한 상품 운용이 가능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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