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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강남스타일' 호텔은 '라이프스타일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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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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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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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호텔리뷰] <49>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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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객실/사진=이지혜 기자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 이비스스타일 호텔이 최근 추가 됐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첫 이비스호텔로 진출했던 이비스앰버서더서울강남호텔이 지난해 9월 브랜드를 이비스에서 이비스스타일로 교체한 것.

간판만 바꿔단 것은 아니다. 브랜드 교체에 앞서 리모델링도 실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적인 호텔 인테리어 전문회사 스튜디오 가이아가 1층 로비와 레스토랑 작업을 맡았다. W서울워커힐 등으로 국내에 알려진 알란 와이스브로드 수석대표가 직접 이 리모델링에 참여했다. 둥근 조명과 초승달 모양 디자인 소파, 오렌지색 포인트 칼라 등을 통해 테헤란로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비스스타일은 브랜드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로비의 변화처럼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감각적인 세련됨을 추구한다. 동시에 그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잘 드러내고, 호텔 투숙 자체가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야 라이프스타일호텔이라 내세울 만하다.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이러한 특징은 서울에 위치한 두 이비스스타일 호텔을 비교해보면 한층 이해하기 쉽다. 이비스스타일 명동은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 지역과 인접해 있다. 1층에 들어서면 영화를 테마로 한 팝아트 인테리어로 꾸며 놓아, 충무로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던 외국인이나 이방인도 새삼 지역문화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비스스타일 강남은 객실 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가장 먼저 층수를 표시하는 싸이니지가 눈길을 끈다. 싸이니지에 담긴 역동적인 도심 풍경 사진을 통해 서울의 현재를 인상깊게 표현하고 있다. 이어 복도에서 객실로 이르는 동선을 따라 표시된 선들은 9호선과 신분당선 2호선 전철을 연상케 했다.

객실에서도 한 쪽 벽면을 팝아트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줬다. 휴식공간인 객실에 도심 도로 풍경이 향신료처럼 더해져 발랄한 인상이다. 하얀색 또는 미색으로 깔끔한 인상을 추구했던 전통 호텔 객실과는 사뭇 다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우나다. 이비스스타일명동은 물론이고, 이비스버젯동대문과 비교해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특히 여성사우나는 ‘사우나’가 없고, 히노끼탕(온탕)과 2개의 샤워부스만으로 구성돼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호텔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객실1박과 조식2인을 포함해 오는 2월까지 11만9790원~17만3030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주변 이벤트 유무에 따라 객실료가 다르다.
1층 로비/사진=이지혜 기자
1층 로비/사진=이지혜 기자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분리돼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분리돼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서울 도심 풍경을 담은 팝아트 싸이니지. 바닥의 선은 도심 지하철을 연상케 한다/사진=이지혜 기자
서울 도심 풍경을 담은 팝아트 싸이니지. 바닥의 선은 도심 지하철을 연상케 한다/사진=이지혜 기자

욕실과 객실 사이에 미닫이문을 설치해 공간이 개방적이다. 칫솔치약을 무료로 제공해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사진=이지혜 기자
욕실과 객실 사이에 미닫이문을 설치해 공간이 개방적이다. 칫솔치약을 무료로 제공해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사진=이지혜 기자

여자사우나에는 사우나가 없다/사진=이지혜 기자
여자사우나에는 사우나가 없다/사진=이지혜 기자

침대는 에이스 골드스위트를 채택하고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침대는 에이스 골드스위트를 채택하고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피트니스센터, 나무 인테리어가 있는 점이 독특하다/사진=이지혜 기자
피트니스센터, 나무 인테리어가 있는 점이 독특하다/사진=이지혜 기자

프레쉬365다이닝/사진=이지혜 기자
프레쉬365다이닝/사진=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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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 imari@mt.co.kr twitter

    여행레저호텔 담당입니다. 이메일(imari)은 조선도공이 만든 아리타도자기가 유럽에 수출됐을 때 명칭. 트위터는 랭보의 'La vie est ailleurs(삶은 다른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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