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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논란, 中 넷심은 진정세… JYP 주가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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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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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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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소속 아티스트 출연 프로그램 17일 정상 방송

걸그룹 트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일었던 JYP Ent.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와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사과로 다소 진정되고 있다. 2PM의 닉쿤과 찬성, 미스에이 페이 등이 출연한 프로그램도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방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JYP Ent. (59,100원 ▲2,300 +4.05%)에 따르면 지난 17일 닉쿤이 출연한 '일학년'과 찬성의 '이치추파', 페이가 출연한 '아이스 브레이킹' 등이 모두 정상 방송됐다. 일각에서 제기된 쯔위 사태로 JYP Ent.의 중국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는 우려가 해소된 셈이다.

앞서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당시 누구도 문제 삼지 않았지만 지난 8일 대만가수 황안이 웨이보에서 방송내용을 공개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대만은 중국 영토라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반대하는 의미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의도치 않았던 정치색 논란이 거세지면서 JYP Ent.의 소속 아티스트 활동에도 문제가 생겼다. 2PM과 멤버 닉쿤이 참석하기로 한 행사 2개가 취소되는 등 'JYP 보이콧'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쯔위가 모델로 활동하던 LG유플러스는 광고를 중단했다.

이에 13일과 14일 JYP Ent.와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직접 사과했다. 쯔위도 JYP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국어로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쯔위는 "중국은 하나밖에 없으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중국인으로 해외 활동하면서 발언과 행동의 실수로 인해 회사, 양안(兩岸, 중국·대만)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소속사, 아티스트, 대표 프로듀서가 모두 사과에 나서면서 분위기는 반전되는 분위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쯔위를 지지하고 나섰다.

환구시보는 웨이보에 쯔위의 영상을 캡쳐한 뒤 "우리는 중국 소녀의 아름다운 미래를 되찾는데 성공했고, 앞으로 쯔위와 그의 가족에게 어떤 악행을 하는 것도 가만두지 않겠다"며 "용감하게 가장 빛나는 중국의 빛이 되도록 하세요"라는 내용을 올렸다.

업계는 일단 JYP Ent.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지난 16일 끝난 총통선거와 맞물려 정치적으로 사건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현지에서 JYP Ent.에 대한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다. JYP Ent.의 홈페이지는 사이버 공격을 받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JYP Ent.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심형을 기울인 그룹이다. 쯔위 사태가 일단락된 뒤 JYP Ent.가 어떻게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드느냐에 엔터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분위기가 변하면서 쯔위 사태로 하락했던 JYP Ent.의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4~15일 8.8% 하락했던 주가는 18일 3.8% 오른 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쯔위 논란으로 중국에서 JYP Ent.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신뢰도 회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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