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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3억원 오른 내 땅값, "보유세 220만원 더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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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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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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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표준지 공시지가]공시지가 7년째 상승…재산·종부세 등 세부담 커져

1년새 3억원 오른 내 땅값, "보유세 220만원 더 내야"
토지 보유세의 과세기준인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 한해에만 전국 평균 4.47% 오르는 등 7년째 상승하면서 세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특히 지가 상승폭이 큰 제주시 등 일부 고가 토지의 경우 종합부동산세도 늘어나는 만큼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안아야 한다.

22일 박재완 세무사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65억2000만원으로, 지난해(62억7000만원)보다 4.0% 오른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지는 재산세(2257만원)와 종부세(5485만7000원)를 합친 7742만7000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냈던 7259만2000원보다 483만5000원(6.7%) 늘어난 금액이다.

이 땅은 종합합산 대상에 속한다. 주로 사업용 건축물 부속 부지로 쓰이는 공시지가가 80억원 이상 토지는 별도합산(분리과세) 대상이다. 사업의 특성상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종합합산할 경우 세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 토지는 5억원 이상이면 종부세를 내야 한다.

지난해 26억원에서 올해 31억원으로 19.2% 뛴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토지는 보유세(재산세+종부세)도 전년대비 39.2%(727만원) 많은 2580만4000원을 내야 한다. 세종시 소담동 토지(1674㎡) 역시 올해 땅값이 34.7% 올라 보유세가 69.1%나 크게 늘었다.

올해 시·도별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제주시의 세부담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제주시 건입동의 한 토지(2만6275㎡) 공시지가는 17억9000만원으로 지난해(14억9000만원)보다 3억원(20.1%) 급등했다. 이에 따라 보유세는 1096만9000원으로 전년(876만7000원)에 비해 25.1%나 뛰었다.

별도합산 대상 부지들도 공시가격 상향 조정에 따른 세금 부담액이 확대됐다. 올해 공시지가가 338억원으로 지난해(325억원)보다 4.0% 오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1746㎡ 규모 땅의 재산세는 9340만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종부세는 같은 기간 5174만4000원에서 5525만8000원으로 6.8% 늘어 보유세가 5.0%(711만4000원) 올랐다. 별도합산 대상 부지는 80억원 이상이어야 종부세가 부과된다.

박재완 세무사는 "누진제가 적용되는 보유세는 과세구간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시지가 오름폭보다 더 많이 늘어난다"며 "올해 처음 공시지가가 5억원을 초과해 종부세 대상이 된 토지의 경우엔 '문턱효과'로 인해 세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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