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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구글,시총 58조 껑충-이세돌 상금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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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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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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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1승 4패로 매치를 마감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이 벌인 '세기의 대결'에서 진정한 승자는 구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주일 새 5판의 대국이 벌어진 기간에 구글의 시가총액은 약 489억달러(약 58조3380억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A형) 시총은 5076억7000만달러였다. 1국이 열리기 전날(8일) 시총이었던 4832억달러보다 244억7000만달러가 불어난 것이다.

또 다른 상장주인 알파벳(C형)의 시총도 같은기간 244억7000만달러가 늘어났다.

알파벳 A형 주가는 8일 종가기준 713.53 달러에서 15일 750.57 달러로 5.18% 상승했다. C형 주가도 같은기간 4.95% 올랐다.

알파벳 주식은 A형 보통주, B형 주식, C형 우선주 등 3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상장 주식은 A형과 C형이다. B형 주식은 공동창립자 등 초기 임원들만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이다.

이같이 구글의 주식이 급등한 것은 이번 대국을 계기로 구글이 막대한 투자를 해왔던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된 효과로 보인다.

한편 이세돌은 1회 승리수당과 대국료 등을 합쳐 17만 달러(약 2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구글이 저렴한 투입에 비해 시가총액 증가를 포함한 유무형의 천문학적 효과를 거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우승상금과 대국료, 승리수당을 합해 총 123만 달러(약 14억6000만원)를 받는 알파고는 해당 금액을 관련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날 제5국을 끝으로 '세기의 대결'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둑 대결은 인공지능의 4:1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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