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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금리에 주식투자로 눈돌리는 슈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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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 정인지 기자
  • VIEW 5,897
  • 2016.06.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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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들 "위험자산 선호 증가"…채권 "빠지면 저가매수vs추가매수 부담"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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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25%로 떨어지면서 증권사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 주식투자 규모를 늘리겠다는 고액자산가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PB들은 이번 금리인하 결정으로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됐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고액자산가들이 현금성 자산이나 예금보다는 주식과 채권 등 투자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증가"..배당주·공모주·헤지펀드 관심= 금리인하와 함께 최근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PB들의 주된 의견이다.

김영호 한국투자증권 명동PB센터 차장은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유가도 바닥을 치고 오르고 있어 전세계 경기가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는 등 올해는 주식시장을 굉장히 좋게 보고 있다"며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배당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령 NH투자증권 명동WMC PB팀장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저가주들이 움직이고 있고 코스닥에서도 실적이 좋은 종목들은 오르고 있다"며 "모두투어리츠 등 이달 상장하는 공모주, 6월 배당주 등을 비롯해 헤지펀드에도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완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 차장은 "브렉시트, 스페인 총선, 중국 부채 문제 등의 변수를 잘 넘긴다면 하반기 본격적인 위험자산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위험자산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기"라며 "다만 유가는 이미 50달러선까지 올라온데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다는 점 등을 감안해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권 "빠지면 저가매수vs추가매수 부담" 엇갈려=채권 투자와 관련해서는 가격 하락시마다 저가 매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추가매수가 부담스러운 시기라는 데 의견이 엇갈렸다. 올해 채권형 펀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15조원 넘게 자금이 들어오며 설정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유동완 차장은 "추가금리 인하가 하반기에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채권가격이 빠지면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며 "해외 채권 중에서는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국공채를 비롯해 재무구조가 탄탄한 아시아 국가의 달러표시 회사채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이고 재무구조가 약한 브라질,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의 국공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상규 신한금융투자 PWM태평로센터 PB팀장은 "우리나라가 금리인하를 한 번 더 한다해도 시장금리는 미국 금리의 방향에 따라 오를 것"이라며 "단기 확정 금리형 상품의 경우는 괜찮지만 금리에 따라 노출되는 채권형 상품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환매조건부채권(RP)의 경우 인하된 금리로 적용받기 전 서둘러 가입하면 기존 금리로 적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차장은 "회사채 가운데서는 BBB급은 4~5%대 수익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이에스동서 전환사채(CB)는 최근 20% 수익이 났고 조만간 나올 두산건설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괜찮아 보이는 등 메자닌 증권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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