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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신공항 백지화, 부산 무시한 정치적 결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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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고석용,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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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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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수도권 편협 논리에 의해 결정, 시장직 사퇴 여부는 용역결과 분석 후"

 서병수 부산시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공항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 서 시장,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2016.6.20/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병수 부산시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공항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 서 시장,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2016.6.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병수 부산시장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장직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용역 결과를 검토한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발표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은 360만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4반세기 시민 염원을 철저하게 외면한 오로지 수도권의 편협한 논리에 의한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 시장은 "저와 부산시민은 김해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신공항 논의에서 어떻게 또 다시 김해공항 확장 방안이 결정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정치적 결정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부는 부산 가덕도 내지는 밀양으로 예상됐던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부산과 대구지역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서 시장은 가덕도 공항 유치 실패 시 시장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서 시장은 "정부용역결과 발표를 구체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그걸 세밀하게 분석한 후에 제 입장을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일단 시장직 사퇴를 당장 선언하지는 않겠다는 거다.

서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김해공항을 확장한다 하더라도 24시간 뜨고 내릴 수 있는 안전한 공항이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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