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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현지 경찰, "쿠데타 세력 공항 접수...현재 경찰 무장해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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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탄불(터키)=강기준 기자
  • 2016.07.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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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현지경찰 '쿠데타 성공' 주장…공항 내 승객 오전 7시 이후 이동 가능하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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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부 쿠데타 현장 화면. CNN 화면 캡처.
터키 군부가 15일(현지시간) 밤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현지 경찰은 군부의 쿠데타가 성공했으며, 경찰들의 무장해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16일 새벽 "쿠데타가 성공해서 무장해제를 하고 있다"며 "대치상황은 끝났고 공항에 오전 7시까지 대기하면 나갈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장에는 국내에서 유럽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던 관광객들 중 환승하던 한국 관광객 30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한국 시간 오후 2시 15분 인천발 이스탄불행 대한항공 KE955편은 현지 시간 8시경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으나, 터키에서 유럽행으로 환승하려던 승객들은 군부 쿠데타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현지에 억류돼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선 경찰과 군부가 공항 근처서 총격전을 벌여 공항의 출입이 통제됐었다. 16일 새벽 1시 10분쯤 군인들의 함성 소리와 총소리가 공항 입구까지 들려 승객들은 공항 안쪽으로 대피한 상태다.

현장 승객들은 "총소리에 공포심을 느껴 일부는 비명을 지르는 등 혼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터키의 일반인 시위대도 공항 내로 진입한 상태라는 게 공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터키 군부는 15일(현지시간) 밤 국영 TV를 통해 헌법 질서와 인권, 자유, 법치, 그리고 훼손된 안보 재건을 위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15일 저녁 터키 군부의 일부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16일 새벽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내 대합실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이스탄불(터키) 강기준 기자
15일 저녁 터키 군부의 일부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16일 새벽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내 대합실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이스탄불(터키)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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