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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미술관 휴관일없이 매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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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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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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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추경편성] 추경 이색사업…정부, 조선업 SW·해상테스트기반 공동활용지원에 55억원 투입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정부가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휴관일을 없앤다. 영국 대영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스미스소니언자연사박물관 등 정기 휴관일 없이 운영되는 해외 주요 박물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총 11조원 규모의 '2016년 추경예산안'을 마련,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국립민속박물관은 매주 화요일 휴관한다.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휴관 없는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 등 총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추석을 전후로 5개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정기 휴관일이 사라진다"며 "휴관없는 박물관이 운영되면 내·외국인 관람기회가 확대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체부가 실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 6.2%였던 외래관람객 박물관·전시관 방문 비중은 2015년 10.5%로 증가했다.

또 정부는 중소조선소와 기자재업체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소프트웨어(SW)시스템과 선박 성능테스트 시설을 구축하는 데 총 55억원을 투입한다.

클라우드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 어느 곳에서든 동시에 30개 기업이 접속해 설계SW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버와 공동활용공간은 부산 중소조선연구원에 마련하기로 했다. 영암 대불산단에는 중소조선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박 성능테스트 시설이 구축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박설계SW에 15억원 △기자재 및 모듈설계 SW 15억원 △클라우드시스템 5억원 △소형특수선박 테스트장비 구축에 20억원 등이 지원된다.

신민식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은 "고액의 SW 구매비용과 테스트장비 임대비용을 절감해 기업 부담이 완화되고 설계역량과 선박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 가지 시설 모두 영암과 부산뿐 아니라 전국 어느 곳의 중소조선업체라도 활용할 수 있는 공용 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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