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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해진 트럼프랠리…다우 지수 연내 2만 돌파 가능할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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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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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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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 증시 체크포인트]연말 거래량 급감 "다우 2만선 돌파하려면 산타 와야" 비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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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주 미국 증시에선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4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수주간 보인 랠리가 다소 완만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사안 중 하나는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연내 2만선을 달성할 것인지 여부다. 23일(현지시간)까지 다우 지수는 7주 연속 오르면서 2년만에 최장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2만선 근처에만 도달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다우 지수가 2만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데 기대를 접지 않고 있지만 쉽진 않은 상황이라고 인식한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아담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다우가 2만선을 돌파하려면 산타가 월가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랠리가 다소 주춤해진 데엔 시기적 요인도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기대감이 한 풀 꺾인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22일 미 경제방송 CNBC가 13명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과 내후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2.3%, 2.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공언한 5~6%에 못미치는 건 물론 올해 기록한 1.7%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이다.

은행들도 비슷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JP모간의 경우 향후 2년간 미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9%에 그칠 것이라 했고 시티그룹은 내년도 성장전망치를 종전 2.1%에서 1.8%로 하향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내년 성장률을 2%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이 이같이 예상한 이유는 트럼프 당선자와 공화당이 계획하는 경제정책이 모두 실현되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리 인상이나 달러 강세, 인플레이션, 재정적자 등 경기를 잠재적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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