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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에 "핵무기 경쟁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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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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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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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략 핵무기 부대 전투력 강화" 발언 뒤 주장…파장 커지자 측근들 진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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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최근 트위터에 쓴 '핵 능력 강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핵무기 경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MSNBC 방송 '모닝 조' 프로그램의 여성진행자인 미카 브레진스키는 이날 자신이 트럼프 당선자와 통화에서 '핵 능력 강화'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구하자 트럼프 당선자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핵무기 경쟁과 관련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그들을 능가하고 오래 견딜 것"이라고 말했다고 브레진스키는 덧붙였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방 문제 연설에서 "전략 핵무기 부대의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수시간 만에 트럼프 당선자가 핵전력 강화론을 편 것이다. 전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세계가 핵무기와 관련한 분별력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는 핵 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썼다.

과거 냉전체제 때 벌어진 '핵 치킨게임'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자 트럼프 당선자 측은 진화에 나섰다.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고문 내정자는 이날 MSNBC 방송에 출연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의 (핵 개발) 능력에 투자해왔고 개선을 촉구해왔다"면서 "모든 대통령 당선자들은 우리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가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우리는 그런 면에서 좀 더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대변인인 제이슨 밀러도 "트럼프 당선자는 '깡패국가'나 테러리스트들로의 핵확산의 위협과 이를 막기 위한 중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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