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국정교과서 사실상 철회… 바빠진 출판계

머니투데이
  • 김성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12.27 13:5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009년 교육개정과정 기반 검정역사교과서 사용… "인쇄·배포 시간 빠듯, 혼선 최소화 필요"

교육부가 논란이 된 국정역사교과서 단일 도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검정 역사교과서를 제작 및 발행해 온 출판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교육부가 궁여지책으로 2009년 교육개정과정에 기반한 검정 역사교과서를 내년에도 사용토록 했지만, 인쇄 절차를 걸쳐 교육현장에 공급되기까지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7일 중·고교 국정역사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1년 연기키로 했다. 또 2018년부터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혼용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2009년 교육개정과정에 기반한 기존 검정역사교과를 사용하고 2018년부터는 2015년 교육개정에 따른 역사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빠듯한 일정을 감안해 기존 1년 6개월 걸리던 검정교과서 개발기간을 1년으로 단축, 혼선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국정역사교과서 단일 도입을 사실상 철회하면서 검정교과서를 제작 및 발행해 온 출판업계도 분주해졌다.

통상 이맘때쯤이면 교육부로부터 수정, 보완된 교과서에 대한 인쇄 절차를 마무리짓고 검인정교과서협회에 일괄 납품이 이뤄져야 하지만 뒤늦게 국정역사교과서 도입 여부가 결정되면서 후선작업이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역사교과서를 발행하는 곳은 교학사, 금성출판사, 동아출판,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리베르스쿨 등 8곳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2009년 교육개정과정에 기반한 검정역사교과서를 도입키로 하면서 수정, 보완 작업은 생략될 수 있더라도 교과서를 인쇄하고 검인정교과서협회에 일괄 납품해 현장으로 배포되기까지, 시간이 빠듯하다"고 토로했다.

일단 출판업계는 기존 검정역사교과서에 대한 인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출판사는 2015년 교육개정과정에 따른 검정역사교과서 개발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정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연구학교에 대해선 교재를 사용토록 허용한 만큼 국정이든 검정이든 동시에 인쇄가 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후 진행사항에 대해선 업계와 일선 학교의 혼선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지쳤다, 손절" 개미 투매…코스피·코스닥 '연중최저치' 추락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그린 비즈니스 위크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