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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에 3월 면세점 매출 19% 감소…4월은 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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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 세종=민동훈 기자
  • 2017.04.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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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한 면세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린 이후 중국인들의 관광계획이 취소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017.3.5/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월대비 1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업계 전체 매출은 1조593억 원으로 전월 보다 2457억원(18.8%) 줄었다. 올들어 1월 1조1488억원, 2월 1조3050억원 등으로 늘어나다 중국 관광객 감소 이후 증가세가 꺾였다.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으로 인한 피해가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돼 피해가 온전히 반영되는 4월부터는 매출 감소폭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30~40%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내국인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다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만회를 시도하고 있지만 당장은 역부족인 실정이다. 사드 보복 조치 전 우리 면세점업계의 중국인 매출 비중은 70~80%에 달했다.

면세점 실적 타격이 본격화되면서 면세점 업계는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내국인 구매 한도(3000달러) 폐지와 면세 한도(600달러) 확대, 특허수수료 일시 감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일시 감면, 특허주기 10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관세청은 신규면세점의 영업 개시일 연기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매출 감소가 계속될 경우 특허수수료 납부 기한 연장과 분할 납부 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2월말까지 신규 면세점을 열어야하는 현대백화점은 연기가 가능해질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신세계는 현재로선 예정대로 열겠지만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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