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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도 대출받기 어렵다" 오늘부터 강화된 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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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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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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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도 대출받기 어렵다" 오늘부터 강화된 규제 시행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자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출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이 막히다 보니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에 대출을 받고자 하는 선수요 때문이다. 하지만 제2금융권 역시 강화된 대출규제를 곧바로 적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3일 "오늘 각 금고에 전날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우선 강화된 기준에 따라 고객들께 대출한도를 안내하도록 각 금고에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호금융사인 신협중앙회 역시 LTV(주택담보인정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를 강화하는 감독규정 개정 전에 선대출이 몰릴 것을 예상해 강화된 대출규제를 적용하도록 각 조합 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LTV·DTI가 강화되는 건 은행권뿐 아니라 전 금융권이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 등도 서울 전역을 포함한 투기과열지구에 주택가격 상관없이(6억원 이하도 포함) 일률적으로 LTV·DTI 40%를 적용해야 한다.

신협 한 관계자는 "이미 올해 초 상호금융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은행과 똑같이 LTV·DTI 규제를 적용받다 보니 비교우위에서 떨어져 주택담보대출 취급 비중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 규제가 더 강화되면 2금융권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역시 부동산대책 발표된 이후 LTV·DTI 등 규제 강화로 대출을 못받게 되냐는 고객 문의가 많았다. 특히 이미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잔금 지급일 전에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될까봐 "대출을 미리 받을 수 없냐"는 문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LTV·DTI가 적용되면 대출 가능한 금액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저축은행들도 각 지점에 강화된 대출규제를 적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했다.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주담대가 은행이나 상호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일반 고객들보다 개인사업자가 많다"며 "주담대 비중이 높지 않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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