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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고' 2명 일반병실로…친구 사망 아직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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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강원)=김영상 기자
  • 2018.12.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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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학생 5명 건강 회복 중…원주기독병원 2명은 아직 의식 회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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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펜션사고수습대책본부 상황 브리핑에서 사고 수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릉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당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중 상태가 호전된 학생 2명이 추가로 일반병실로 옮긴다. 이들은 아직 친구들의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20일 오전 강릉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직접 병원에 가서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강릉아산병원에 있는 학생 5명 중 3명이 의식을 찾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시장은 "5명 중 1명은 어제 일반병실로 향했고 오늘 중 학생 2명이 추가로 일반병실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2명도 증세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김 시장은 "현재 한 학생은 투석을 받고 있는데 상당히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대화는 아니지만 인지 반응과 의사 표현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한 학생도 미약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 5명이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사망한 친구들의 소식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 시장은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친구들이 사망한 사실을 모른다"며 "이를 알게 될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고대책반 역시 환자들을 개별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 시장은 "조심스럽긴 하지만 미약하게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며 "급격히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8일 강릉 저동 한 펜션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체험학습을 왔던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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