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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하노이]베트남 정상회담 앞둔 김정은, 차분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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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베트남)=김평화 권다희 기자
  • 2019.03.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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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베트남 국회엔 인공기 게양, 환영준비 마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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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열린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이 취소된 후 멜리아 호텔로 향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기대에 못미친 제2차 북미정상회담 후 하룻밤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무르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분위기는 차분히 가라앉았다.

대형 이벤트가 끝난 뒤 주민들의 관심도 전날보단 줄어든 모습이다. 호텔 입구쪽 도로는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일반 보행자들의 통행도 금지됐다.

호텔 입구 주변엔 전날처럼 양손으로 총을 든 베트남 무장군인들이 배치됐다. 경호차량 8대가 주차됐다. 로비에선 북한 경호원 여러 명이 서성였다. 입장객들은 여전히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다.

로비 카페에서도 북한 경호원들이 목격됐다. 이들은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의 '노딜' 마무리에도 1~2일 예정된 베트남 공식방문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전망이다.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경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공식 친성방문 일정을 시작하는 걸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하노이 국회 앞에 북한 인공기가 걸려 있다./사진=김평화 기자
1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하노이 국회 앞에 북한 인공기가 걸려 있다./사진=김평화 기자

이어 오후 5시경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만나고, 서열 3위인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국회에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현재 베트남 국회 앞엔 북한과 베트남 양국의 국기가 걸려 있다. 김 위원장의 방문을 환영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 경엔 쫑 주석이 마련한 양국 고위급간 환영만찬이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김 위원장의 의전 총괄자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앞서 방문한 곳이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공식방문 이틀째인 2일 오전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각별했던 호찌민 전 주석의 묘를 들러 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용차로 하노이를 떠나 중국과의 접경지역 동당역까지 도착한 뒤 자신의 특별열차로 갈아타고 중국을 거쳐 평양으로 되돌아가는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에 입성했던 것과 같은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 들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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