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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토막 실적 현실화…반도체만 7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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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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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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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최근 시장 컨센서스도 밑돌아…매출·영업이익 동반감소에 비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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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3,600원 상승350 -0.8%)의 반토막 실적이 현실화됐다. 반도체 초호황이 마무리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52조원,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영업이익은 60.4% 줄었다. 실적이 꺾이기 시작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2.6% 감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7조5749억원)와 견줘 11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무엇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둘다 줄었다는 점에서 외형성장세와 수익성이 모두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6일 이례적으로 잠정실적 발표에 앞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공시한 이후 나온 증권사 15곳의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4797억원이다.

지난주 삼성전자 공시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동반약세가 반토막 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끌었지만 1분기 이익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전망치가 3조7000억원에 그치는 증권사 보고서도 있어 4조원 수성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1조5500억원이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적자전환이 확실해 보인다. 영업적자 규모가 최대 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IM(IT&모바일)부문 역시 영업이익 2조4000억~2조7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작인 갤럭시S10이 지난달 출시되면서 이익에 크게 반영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4000억~5000억원 수준으로 4개 부문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CE 부문 영업이익은 28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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