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국인 희생자' 왜 많았나…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 예뻐 인기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 VIEW 10,595
  • 2019.05.30 09:05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스카이스캐너 꼽은 '한국인 관심 급증 도시'…사고 발생 참좋은여행사서도 '동유럽 패키지'로 다양하게 묶어

image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인근 다뉴브 강에서 29일(현지시간) 밤 9시쯤 한국인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하며 강물 속으로 침몰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33명 중 현재까지 7명이 구조됐다.

이번 유람선 전복 사고서 한국인 희생자가 유독 많이 발생한 이유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 관심이 부쩍 늘어난 여행지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유럽 여행지 검색량은 2017년 대비 141% 늘어났는데, 검색량 증가폭이 가장 컸던 도시 10곳 중 한 곳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와 더불어 세계 3대 야경 도시로 손꼽혀 인기가 많다. 또 동유럽은 서유럽에 비해 비행 시간이 짧고, 여러 도시를 묶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많아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국적 항공사 중에선 부다페스트에 바로 갈 수 있는 직항 항공기는 없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을 경유해 가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전복 사고 발생 희생자들이 참여한 참좋은여행사 홈페이지에서도 부다페스트 패키지 상품만 16개 가량 판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예쁘고 먹거리, 볼거리가 많아 연령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며 "이번 전복 사고로 한국인 희생자가 많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