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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못했다"고 했는데…경찰, 마약 사건 '공범'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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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 2019.06.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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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아이 지인 A씨 진술 번복…배경에 양현석 대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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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아이콘 비아이가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산동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U+5G X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이 아이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를 마약 사건 '공범'으로 적시 했음에도 실제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마약이 "겁나고 두려워 하지 못했다"는 비아이 주장과 엇갈리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12일 KBS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2016년 비아이의 지인 A씨 관련 마약 사건을 수사할 때 비아이를 마약 사건의 공범으로 적어 넣었다. 당시 경찰이 비아이를 마약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했지만, A씨가 진술을 번복하자 이후 비아이에 대한 모발이나 소변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KBS는 A씨 진술 번복 배경에 비아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 대표가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변호인까지 붙여줬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것이다.

반면 비아이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것 또한 겁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말해 실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아이콘 탈퇴의사를 밝혔다.

곧이어 YG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내고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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