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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오피스텔보단 아파트"… 공실률 걱정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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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 2019.06.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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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머니투데이- KB부동산 Liiv ON(리브온) 공동 설문조사, 응답자 79% 수익형부동산 투자 "의향 있거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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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투자자 10명 중 4명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투자수요는 되레 소폭 증가했으나 실제 대상으론 상가나 오피스보다 주거상품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최소수익률로 5% 이상~7% 미만을 기대하는 응답자가 많아 실제 수익률과 갭이 큰 가운데 응답자들은 ‘공실률’을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머니투데이와 KB국민은행이 지난달 15~28일 총 70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0.14%(2827명)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38.80%)보다 높은 비율이다.
 
응답자의 39.14%(2756명)는 ‘투자할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고 20.72%(1459명)는 ‘투자계획이 없다’고 했다. ‘현재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은 21.06%(1483명)로 지난해(23.90%)보다 소폭 낮아졌다.
 
응답자의 43.01%(3029명)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아파트와 단독주택 같은 주거용 상품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주거용을 꼽은 응답자가 늘었다. 이어 △상가(23.40%, 1628명) △오피스텔(13.33%, 939명) △토지(12.06%, 849명) △빌딩(5.98%, 421명) 순이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의사를 결정할 때 최소수익률은 ‘5% 이상~7% 미만’을 목표로 하는 응답자가 36.94%(2601명)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내 오피스텔이나 상가 수익률이 5% 밑으로 떨어진 현실과 기대치간 괴리가 컸다.
 
수익형 부동산의 실수익률에 근접한 ‘3% 이상~5% 미만’을 최소수익률로 잡은 응답자는 8.59%(605명)에 그쳤다. △7% 이상~9% 미만은 21.73%(1530명) △9% 이상~10% 미만은 15.07%(1061명) △10%대 이상은 17.68%(1245명)였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공실률’(46.48%, 3273명)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같은 질문에 공실률을 꼽은 응답자가 44.10%였다. 경기침체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상가 공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의향이 없는 이유는 ‘자금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46.35%(3264명)로 가장 많았다. ‘투자대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는 응답도 14.71%(1036명)에 달했다. ‘투자가치가 적다’는 답변은 6.26%(441명)를 차지했다.
 
한편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상가 거래량은 1만3000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줄었다. 2017년 1분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돼 상가 소유자들의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7월 이후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가격만 상승세다. 서울지역 오피스 거래면적도 지난 1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 오피스 수익환원율(cap rate, 수익자산의 자산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대이율)도 3월말 기준 4.41%로 전월 대비 10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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