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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도 일본 불매운동 "일본제품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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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 김지성 인턴기자
  • VIEW 7,463
  • 2019.07.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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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구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국민으로서 볼 수 없다...수출규제 철회까지 무기한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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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학동 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브랜드를 붙힌 박스를 밟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매출 하락 어려움 있겠지만, 국민으로서 두고 볼 수가 없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국내 자영업자들이 뿔났다. 이들이 운영하는 중소마트에서 아사히맥주, 메비우스 등 일본산 제품을 매대에서 빼고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는 5일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에 대한 일고의 반성 없이 무역보복을 획책하는 일본을 규탄한다"며 일본제품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 운동을 넘어 판매중단 운동을 시작한다"며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된 도리를 우리가 딛고 있는 생업 현장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중소 자영업자들은 "노 세일링, 노 바잉, 일본제품 불매한다", "일본산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양국간 높아지는 갈등을 반영하듯 현장에는 교도통신, NHK 등 일본 언론도 자리했다.

김성민 한상총 공동회장은 "우리 중소상인 자영업자는 매장에 진열된 아사히 맥주, 마일드세븐 담배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어제부터 자발적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며 "일본 정부가 각성하고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불매운동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규탄 발언에 이어서는 일본 제품을 발로 짓밟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한상총 회원들은 욱일승천기를 비롯해 유니클로, 혼다 등 일본 대표 기업의 로고가 붙은 박스를 사회자의 신호에 따라 발로 밟아 뭉갰다.

한상총은 소비자들의 이해와 참여도 촉구했다. 김 회장은 "국민 소비자들은 조금 불편한 소비지만 분명 화답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학동 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브랜드를 붙힌 박스를 밟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학동 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브랜드를 붙힌 박스를 밟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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