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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우간다 직접 갔다고 쓴 적 없다", 자소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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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엽 인턴
  • 2019.09.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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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부풀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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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 조모씨(28)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명시한 우간다 해외 봉사활동과 관련해 "(딸이) 우간다에 직접 가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자기소개서에 '2012년 겨울 사전 답사를 거쳐 2013년 8월 첫 해외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적었는데 당시 우간다 의료봉사 명단에 딸의 이름은 없다"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질의에 "딸은 우간다에 직접 가지 않았고 국내에서 지원 활동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이 "해외봉사인데 사전답사를 거쳤다고 하지 않았냐"며 "우간다에 의료봉사 간 명단에 후보자 딸 이름 없다. 2012년 겨울 사전 답사는 에볼라 감염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되묻자 조 후보자는 "해당 팀이 조직하고 지원했다는 뜻이다"며 "국내에서 지원 활동을 한 것이지 자기소개서에도 해외에 직접 갔다는 말은 적혀 있지 않다"고 답했다.

문제가 된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자기소개서에는 "우간다 소재 의료지원단체와 협정을 맺었다. 그 과정에서 힘든 일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분들로 인해 좌절도 많이 했지만, 2012년 겨울 사전답사를 거쳐 2013년 8월에 첫 해외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라고 언급돼 있다. 조 후보자의 말대로 2013년 8월에 해외봉사에 직접 갔다는 언급은 없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건 앞 부분인 '사전답사를 거쳐'다. 사전답사는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하는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상황을 검토하러 현장에 다녀오는 일'을 뜻한다. 즉, '사전답사를 거쳤다'는 말은 '의료봉사 현장인 우간다에 다녀왔다'로 해석하는 게 일반적인 것이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에볼라 때문에 가지 않은 사전 답사를 실제로 갔다온 것처럼 적은 것 역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조씨는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자기소개서 쓴 경력들 중에 허위이거나 부풀려진 내용이 있다는 것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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