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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저지른 5·7·9차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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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 2019.09.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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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사건 발생 30여년 만에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범행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주요 미제 사건 수사 체제를 구축하고 관계 기록 검토와 증거물을 분석하던 중 7월 화성연쇄살인사건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의 모습. 2019.09.18. (출처=블로그 캡처, 뉴시스)
경찰이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배경이 된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화성 연쇄살인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DNA(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검출된 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50대 남성 A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1991년 4월 경기 화성 일대에서 부녀자 10명이 연쇄적으로 성폭행 당한 뒤 살해당한 사건이다. 잔혹한 살해수법으로 '세계 100대 살인사건'에 포함되기도 했다.

1986년 9월15일 태안읍 안녕리 목초지에서 야채를 팔고 귀가하던 이모씨(71·여)가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된 이래 1991년까지 10대∼60대에 이르는 여성 10명이 희생됐다.

10건의 화성 연쇄살인 살인사건 중 용의자가 검거된 사건은 단 한 사건 뿐이었다. 8차 사건 현장에 범인 윤모씨(22)의 모발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윤씨는 1989년 7월 검거돼 같은 해 10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박모양(14)을 1989년 9월16일 밤 9시30분 태안읍 진안리 한 가정집에서 살해함 혐의를 받았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저지른 5·7·9차 사건은…

이 같은 10차 사건 중 A씨의 DNA는 5차(1987년 1월), 7차(1988년 9월), 9차(1990년 11월) 용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차 사건은 1987년 1월10일 밤 8시50분 태안읍 황계리 논바닥에서 발생했다. 당시 10대였던 홍모양(19)은 스타킹으로 결박돼 살해됐다.

7차 사건은 1988년 9월7일, 밤 9시30분쯤 안모씨(54)가 팔탄면 가재리 농수로에서 블라우스로 양손이 결박된 채 발견된 것을 이른다.

9차 사건은 1990년 11월15일 김모양(14)이 오후 6시30분쯤 태안읍 병점5리 야산에서 스타깅에 결박된 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가리킨다.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19일 2, 3, 4차 사건의 증거물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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