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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금융의 기회?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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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 2019.10.0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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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야기 PopCon]자본시장은행·보험의 활용과 대응…금융당국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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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속도가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다. '저출산·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의 변화는 우리 사회 모든 산업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줄 위협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의 감소는 고객의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고령인구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노후 문제를 유발한다.

금융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금융은 인구구조 변화가 위협하는 '개인의 삶'을 보완할 수 있는 산업이란 측면에서 여타 산업보다 그 역할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머니투데이가 22일 개최하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 '금융 세션'을 별도로 마련한 이유다.

'인구와 금융의 미래' 세션에는 금융권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김대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자본시장·은행·보험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들은 산업적 측면에서의 대응과 함께 개인은 금융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김경록 소장의 발표는 자본시장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소장은 "고성장 사회에서는 증가하는 인구가 성장의 동력이었다면 고령사회와 인구감소 사회에서는 축적된 자본의 활용이 성장의 보조동력으로 작용하게 해야 한다"며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부동산 자산비중 축소, △인컴형 투자상품 개발 확대, △글로벌 자산 배분, △혁신부분에 자금 공급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연금자산의 급증, 고령 고객비중의 확대, 고령층의 보유자산 증가 등은 필연적으로 금융회사들의 전략 변화를 요구한다. 김대익 박사의 발표 주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은행의 역할이다. 그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자산관리, 고령친화 금융서비스 제공, 부가서비스로 비금융 서비스 제공 등 변화해야 할 은행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가장 큰 역할을 요구받는 산업 중 하나가 보험업이다. 고령사회는 철저한 노후 준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노후 준비는 매우 부족해 노인빈곤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다. 강성호 연구위원은 "공적연금, 사적연금 등 연금에 대한 개인의 수요는 확대되는데 이에 대응해야 할 보험산업은 저금리, 세제, 회계제도 및 지급여력제도 변화 등으로 대응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험산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정부는 어떤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하는지를 발표한다.

이밖에 김석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경희 상명대 글로벌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발제자들과 함께 금융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세훈 국장은 정부가 고민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금융정책의 방향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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