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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죽음의 질' 나아졌다는데... '웰다잉'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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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 2019.10.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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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야기 PopCon]죽음을 잘 준비하는 방법…'에이징앤다잉(Aging&Dying)' 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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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명구 서울대 교수,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
우리의 '죽음의 질'은 어느정도일까. 2010년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 소속 분석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4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죽음의 질' 평가에서 한국은 32위로 최하위권이었다. 2015년 8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한국은 18위를 차지했다. 비약적인 의료 발전 등으로 5년 전보다 순위는 올랐지만, 실제 죽음의 질이 나아졌는지는 의문이다.

자기가 쓸 평생 의료비의 절반 가량을 죽기 전 1년 사이에 쓰고, 임종은 차가운 병원에서 맞이한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오는 22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PopCon은 인구이야기를 기업과 금융, 교육 등 총 6개 세션으로 담는데, 이 중 하나가 '에이징앤다잉(Aging&Dying)'이다.

토론에는 웰다잉(well-dying), 법의학, 보건사회학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강명구 서울대 교수는 최근 '웰다잉 시민운동'에 참여해 '나이들어 마주하는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토크콘서트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은 평생 법의학자로 살았다. 1986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로 재직했고, 지금까지 부검한 시신만 약 1000여구에 달한다. 인간의 죽음을 수없이 대면한 그에게 삶과 죽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은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노인의 삶의 질과 행복한 노화를 연구한 최 원장에게 노인 보건과 웰다잉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전문가인 이성배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와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의 공동저자이며 '생이 끝나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을 우리말로 옮긴 유은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도 토론에 함께 한다.

2019 인구이야기 PopCon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시·장소=2019년 10월 22일(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등록방법=2019 인구이야기 PopCon 홈페이지(☞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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