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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도 SKY에 목숨 걸어야 할까…그 미래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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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 2019.10.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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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야기 PopCon 맛있게 즐기는 법②]입시 전략부터 돈 버는 방법까지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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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다. 세계 유일의 출산율 '0명대' 국가, 전체 인구 중 15%에 달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중. 인구 변화, 피할 수 없다면 적응하고 맞서야 한다. 우리가 맞닥뜨릴 현실을 정확히 받아들이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다.

미래 금융의 태동, 내 자녀에게 들려주는 입시와 직업 이야기, 지역 주도 혁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까지. 삶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이야기들이 총집합됐다.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22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 미래 모습과 대응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의 '교육의 미래' 세션 발표자들. 왼쪽부터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사진=각 발표자 제공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의 '교육의 미래' 세션 발표자들. 왼쪽부터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사진=각 발표자 제공

◇우리 아이 미래 입시 전략부터 돈 버는 방법까지…다 담았다 = 인구가 감소하면서 초·중·고 학생 수도 줄었다. 대학가도 몸집 줄이기, 학생 모시기 등 비상이 걸렸다. 소위 말하는 SKY, in 서울, 의대, 치대, 한의대, 로스쿨이 지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물음표다. 교육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한국 교육의 틀과 대입이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앞으로 10년 후 사교육이 사라지고, 잘 노는 것이 생산이 되는 시대가 온다"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BTS)과 꼬마 유튜버들처럼 새로운 직업을 통해 수조원대의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역시 지금의 입시제도에 함몰되기보다 학습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실제 입시 코디네이터 모델로 알려진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는 지금의 입시 제도 변화와 새롭게 변화할 대학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내 자산도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고성장 사회에서 인구가 성장 동력이었지만,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에서 자본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연금자산 급증, 고령 고객 비중 확대 등에 따라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회사의 전략도 달라진다.

김대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변화해야 할 은행과 보험산업의 모습을 그려준다. 이외 김석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경희 상명대 글로벌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미래 금융의 대해 토론한다.

원희룡 제주도시자 인터뷰 / 사진=제주=임성균 기자 tjdrbs23@
원희룡 제주도시자 인터뷰 / 사진=제주=임성균 기자 tjdrbs23@

◇내 고향이 사라진다?… '죽음' 준비됐나요 = 동네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학교는 하나둘 문을 닫는다. 젊은 층이 대학, 일자리, 결혼-출산-양육을 위해 내 고향을 떠나고 있다. 지방 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때다. 각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인구정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원 지사는 제주의 인구정책 사례와 정책철학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방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 자치분권을 연구해온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의 지역 균형발전 해법도 들을 수 있다. 지방소멸 위험 수위가 가장 높은 농업 지역의 해결책은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이 제시한다. 허 총장은 '알차고 쓸모있는 유능한 농업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도 인구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만은 못하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이 서울 인구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법을 내놓는다. 20대가 바라는 지자체는 어떤 모습일까.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90년생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어떻게 잘 죽느냐다.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죽음을 외면한 우리 사회. 이제는 죽음의 의미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웰다잉(well-dying)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강명구 서울대 교수와 한국 대표 법의학자로 꼽히는 이윤성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원장, 보건복지 분야 싱크탱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 퇴행성 뇌 질환 전문가인 이성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인지과학전공 교수, '죽음학 강의'를 펼치고 있는 유은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관련 내용을 토론한다.

2019 인구이야기 PopCon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시·장소=2019년 10월 22일(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등록방법=2019 인구이야기 PopCon 홈페이지(☞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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