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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한 트와이스 모모 "팬들 놀라게 해서 미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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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1.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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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모./사진=뉴스1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모모는 6일 새벽 트와이스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원스(팬클럽)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잘 정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싶었다"는 마음을 담은 네 장 분량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모모는 "벌써 원스들이랑 같이 새해를 맞이하는 게 다섯 번째"라며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기도 하고 짧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원스들이랑 같이 해온 추억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에는 2019년에 원스들에게 받은 많은 행복이랑 추억들을 더 주고 싶고, 원스들에게 더 많은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소통도 많이 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근데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 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암시했다.

2020년 새해, 열애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모모는 편지를 쓰는 이유에 대해 "사실 이 편지를 쓰는 것도 진짜 많이 고민했다"며 "더 상처 주는 건 아닐까, 가만히 있는 게 더 위하는 걸까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소통하고 싶어 편지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와이스로서 활동하게 된 것과 팬들인 원스를 만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모모는 "그냥 원스가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하나로 (영상을 찍고 소통을 하는 것을) 하고 있고, 일이 아니라 휴가 때 놀러 갔는데 너무 좋아서 그 마음 하나로 그렇게 하고 있다"며 "항상 (원스가) 자랑스럽고 진짜 소중하다. 더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싶다.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맙다" 등의 따뜻한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모모는 지난 3일 김희철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8월 제기된 열애설울 부인했던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모모의 손편지 전문

원스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잘 정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싶어서 이렇게 써보게 됐어요. 벌써 원스들이랑 같이 새해를 맞이하는 게 다섯 번째네요!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기도 하고. 아직 짧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원스들이랑 같이 해 온 추억들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해마다 원스들도 저희와 같이해온 추억들이 다 다를 거고 저도 해마다 원스들이랑 함께 한 추억도 다르고. 기억에 남는 것들도 달랐어요. 그래서 2020년에는 2019년에 원스들에게 받은 많은 행복이랑 추억들을 더 주고 싶고, 원스들에게 더 많은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소통도 많이 하는 게 목표였어요.

근데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 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사실 이 편지를 쓰는 것도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 이걸로 원스들에게 더 상처 주는 건 아닐까. 가만히 있는 게 더 원스를 위하는 걸까.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 그냥 춤추는 게 좋아서,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그런 이유로 시작해서 열심히 해왔어요.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트와이스라는 정말 좋은 가족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트와이스를 하면서 우리 원스들을 만나게 됐어요.

물론 춤추고 노래하는 게 당연히 너무 좋아요. 근데 저는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이런 것도 너무 재밌고 그게 하나하나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일을 하고 퇴근을 할 때도 "오, 원스들이랑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 언니 오빠들도 지칠 정도로 브이앱도 하고. 그리고 영상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원스가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하나로 하고 있고. 그리고 그 영상 찍는 것도 일이 아니라 휴가 때 놀러 갔는데 너무 좋아서. 그 마음 하나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런 건 저희한테 일을 한다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진짜 원스들이랑 가깝게 지내고 싶고, 그게 너무 좋고. 원스가 좋아해 주는 거 보는 거 너무 좋으니까. 원스들이랑 가깝게 지내고 싶고. 그게 너무 좋고. 원스가 좋아해 주는 거 보는 게 너무 좋으니까. 원스들이 지칠 정도로 7시간 브이앱을 했을 때도 저는 너무 좋았거든요. 제가 이만큼 한다는 걸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 이만큼 원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소통해주고 저에게 엄청난 힘을 주는 원스들이 너무너무 고맙기도 하고. 항상 원스도 우리 힘이 되어 주고 그만큼 더 원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항상 자랑스럽고 진짜 소중해요. 제가 지금 말이 정리가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의 원스에 대한 진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2020년 이제 시작이니까 원스, 트와이스 모두 건강이 1번이고!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 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우리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남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원스들에게 더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말 표현 잘할 수 있는 편은 아니지만 끝까지 이렇게 긴 편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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