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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먹으면 방역대 통과… 우한 폐렴 국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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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2020.0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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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을 검역원들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2020.01.20. bjko@newsis.com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으로 4번째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한 폐렴이)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인데 메르스나 사스가 다 그 계열이었다"며 "유사한 패턴으로 유행될까 싶어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온 환자가 우리나라 오기 전 감기약 처방을 받았다고 하는데, 해열제 등을 먹고 오면 열이 안 난 상황에서 방역대를 통과할 수 있다"며 "여러 상황들을 가정해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주증상은 열이 난 다음 호흡기에서 기침이나 가래 등이 나타나고, 심해질 경우 호흡 곤란이 동반되는 것"이라며 "중증 진행되는 경우에 치료제로 쓸 만한 게 없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예방책에 대해선 "지금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기도 하니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손으로도 전파되기 때문에 손 위생도 잘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3명 더 발생했다는 내용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44명이고, 그중 9명은 출국했다. 확진자와 동행해 한국에 입국한 5명은 오늘까지 전원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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