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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의심환자 21명 음성… 진짜 위기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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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2020.0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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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이슈+]'우한 폐렴', 중국인 대거 이동하는 '춘절'이 고비

[편집자주] 온라인 뉴스의 강자 머니투데이가 그 날의 가장 뜨거웠던 이슈를 선정해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드립니다. 어떤 이슈들이 온라인 세상을 달구고 있는지 [MT이슈+]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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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23일 인천공항 고정 검역대에서 직원들이 열화상 모니터를 보고있다. 2020.01.23. photo@newsis.com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외로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이 고비로 지목된다.



환자 580명, 사망자 17명(23일 오후 12시 기준)


'우한 폐렴' 의심환자 21명 음성… 진짜 위기는 '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지난해 12월 12일 처음 발생한 뒤 급속도로 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외 환자는 총 580명이다. 중국 571명(사망 17명), 태국 4명, 일본 1명, 대만 1명, 미국 1명, 마카오 1명, 홍콩 1명 등이다.

국내에선 이날 9시 기준 확진환자가 1명 발생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격리됐던 21명은 23일 오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격리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중국을 강타해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전파 방식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중이나 메르스, 사스와 유사한 비말 전파로 충분한 감염력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박쥐로 추정)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중국에서 가족 간 감염 사례, 의료진 감염 사례 등이 계속해 확인되면서 사람 간 전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대 고비 '춘절'


[베이징=AP/뉴시스]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철도역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春節)'가 다가오면서 중국 여행객들이 기차역과 공항으로 몰려들어 세계 최대의 민족 이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20.01.17.
[베이징=AP/뉴시스]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철도역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春節)'가 다가오면서 중국 여행객들이 기차역과 공항으로 몰려들어 세계 최대의 민족 이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20.01.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춘절 연휴(24~30일)가 시작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연휴 동안 '무증상 잠복기'의 중국 관광객이 해외로 떠나면서 현지에 전파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최장 잠복기는 14일이다.

이 기간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중국인도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계 부처가 대응에 나섰다. 23일 외교부는 중국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했고, 우한시를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도 한국과 중국 우한을 연결하는 국제 항공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전했다. 우한 외 중국에 취항하고 있는 항송사에 대해서도 격리대상자와 동행자에 대한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중국은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을 봉쇄, 주민 1100만명의 발을 묶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한시는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이후로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항공편과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손 위생 철저히, 마스크 착용해야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찾은 승객들이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1.23.   misocamer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찾은 승객들이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1.23. misocamera@newsis.com
대한의사협회는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손 위생을 꼽으며,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조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맨손으로 입을 가리지 말고 손수건, 옷소매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중국 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계획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 호흡기 감염 증상이 발생한 경우, 병·의원에 가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전화 상담을 통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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