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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상탄 '기생충', 오스카까지 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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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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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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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에 호명되면서 객석에서 무대로 올라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상이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오스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02.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에 호명되면서 객석에서 무대로 올라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상이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오스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02.10.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는 역사를 이뤄냈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기생충'은 함께 후보에 오른 '나이브스 아웃',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1917'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준호 감독은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라며 "국가를 대표해서 시나리오를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 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라며 "대사를 멋지게 표현해주는 기생충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원 작가는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며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CNN이 '기생충'이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제작된 외국영화가 한 번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탄 적이 없었던 기록을 깰 수도 있다고 전망한 것이 들어맞은 것이다.

CNN은 '기생충'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억 6000만달러(미국 3000만 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렸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기생충’은 이미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 등 57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받아 총 55개 해외영화상을 받은데 이어 아카데미 각본상을 추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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