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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0' 흥행과 'Z플립' 대중화…삼성, 두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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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미국)=박효주 기자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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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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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삼성, 갤럭시S20·갤럭시Z플립 양면작전…'갤S20' DYS 출하량 4000만대 돌파 여부가 변수

'갤S20' 흥행과 'Z플립' 대중화…삼성, 두마리 토끼 잡을까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이하 갤S20) 흥행과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갤Z 플립) 대중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자사의 실적회복과 함께 스마트폰 신수요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시장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불황의 늪 빠진 스마트폰 시장…‘갤S20’로 반전 노린다


11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unpack)’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주력 제품인 갤S20 시리즈의 시장 안착 여부에 삼성전자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회복 여부가 이 제품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 실적이 4분기 선방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돌았다. 스마트폰 사업 초기였던 2011년 8조 1000억 원을 기록한 이래 8년 만이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이 있던 2016년(10조8000억원)보다도 낮다. 25조원에 육박했던 2013년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로 빠졌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10 판매 부진 여파다. 새로운 전략모델 출시 효과를 기대 했지만 시장 불황의 골은 깊었다.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은 2조 원에도 못 미치는 1조 56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S20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일단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S20 시리즈가 올해 출하량 4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출하량 4000만대는 삼성전자에 있어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출시한 갤럭시S7 이후 아직 4000만대 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9은 동기 판매량이 3400만대에서 3800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5G 모델까지 총 4개의 제품을 선보였지만, 초기 판매 이후 뒷심이 떨어지며 3600만대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합리적 수준의 가격 책정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G 상용화 지역 확산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은 특히 3가지 버전의 갤S20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이번엔 세로 타입 ‘갤Z플립’으로 승부


갤럭시S20과 함께 공개된 ‘갤럭시Z 플립’(갤Z 플립) 대중화도 관건이다. 폴더블폰은 전반적으로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수요를 진작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예상 밖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출시 3개월 만에 5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폴더블폰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출시 첫해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출시 첫해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흥행돌풍을 넘어 올해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이끌 전략폰이 바로 갤럭시Z 플립이다. 판매 목표는 250만대다. 대중화를 위해 가격도 165만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 폴드는 238만9000원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시장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며 “예상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지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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