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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지속된다"…한진칼,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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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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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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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67,500원 상승500 -0.7%)이 경영권 분쟁 격화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진칼은 전일대비 1만3500원(20.06%) 급등한 8만800원에 마감했다. 이는 한진칼이 지난 2013년 9월16일 상장한 이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장중에는 8만3500원을 찍기도 했다.

한진칼 주가 급등은 경영권 분쟁 여파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KCGI는 분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지분 확보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KCGI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5일과 26일 한진칼 주식 총 32만22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17.14%에서 17.68%로 0.54%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과 '3자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델타항공이 지난달 24일 한진칼 지분을 1% 늘려 보유지분이 11%로 확대되자 이를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말 주주명부 폐쇄로 최근 매입한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계속 지분매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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