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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후 이틀간 과외 수업한 '노원구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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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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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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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진에 앞서 보호장구를 갖추고 있다. 9일 서울 구로구와 노원구, 은평구,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환자(56·여)가 근무하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보험사 콜센터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진에 앞서 보호장구를 갖추고 있다. 9일 서울 구로구와 노원구, 은평구,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환자(56·여)가 근무하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보험사 콜센터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영국 런던 등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 이틀 간 과외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구에 따르면 14번째 확진자는 월계3동에 사는 28세 남성이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 의정부 2번째 확진자와 영국 런던·프랑스 파리 등을 여행했다.

14번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계1동 오피스텔에서 과외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수업을 받은 학생 1명은 마스크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날인 11일에도 수업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1시18분부터 오후 7시41분까지 한 오피스텔에서 과외 수업을 진행했다. 한 분식점에서 혼자 식사한 뒤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다시 수업을 재개했다.

그는 같은날 오후 10시쯤 귀가한 뒤부터 미열·목에 이물감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자가격리하다 1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후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외에 14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과외 수업 이후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창동역로 이동했다. 창동역에 있는 포장마차 '마포'에서 식사했다. 이후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노원구는 14번 확진자가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온 의정부 2번 확진자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4번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접촉자 7명 등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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