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공직자 재산공개]교육부 투자도 백년대계?…'다주택+강남집주인'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3.26 05:19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공직자 재산공개]교육부 투자도 백년대계?…'다주택+강남집주인'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무색하게 교육부 고위공직자 다수가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집을 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보유세 현실화 등 갖은 압박에도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이 몰리는 상황에서 고위공직자마저 정부 정책에 아랑곳않는 모습이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교육부 고위공직자 다수가 주택을 2~3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이었다. 특히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 대부분이 서울 강남 소재였다.

재산 2억6400만원을 신고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주택자다. 본인 명의로 경기 고양 일산동구 중산동에 보유한 83.7㎡의 아파트와 자녀의 다가구주택 전세보증금, 예금, 저축 등을 합한 액수다. 유 부총리의 재산은 전년보다 145만원 늘었지만 국무위원 중 가장 적다.

하지만 장관을 제외한 고위급들의 주택 보유 면면은 화려하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대지 341㎡,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대지 826㎡ 규모의 단독주택 2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다. 박 차관은 배우자 명의로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 59.9㎡ 1채를 가지고 있다. 박 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14억2000만원이다.

28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는 본인 명의로 보유한 아파트만 3채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84.9㎡ 아파트 1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90.2㎡ 아파트 1채, 세종시 종촌동에 191.2㎡ 아파트 1채 등이다. 세종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있다.

재산 7억2900만원을 신고한 주명현 기획조정실장 역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세종시에 집을 2채 가지고 있다.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와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대지 990㎡ 단독주택이다.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 역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양천구 신월동에 상가 2채, 강남구 대치동에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총 재산 신고액은 27억2300만원이다.

한편 김휘택 부산대 의무부총장은 전년보다 1억8600만원 증가한 72억6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중앙부처(교육부 소속) 재산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