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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사업하려면 돈 말고, '이것'부터 얘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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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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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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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키플랫폼] 정창현 머니투데이 평화경제연구소 소장

정창현 머니투데이 평화경제연구소장이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키플랫폼' 특별세션 '한반도 인프라의 미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창현 머니투데이 평화경제연구소장이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키플랫폼' 특별세션 '한반도 인프라의 미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북한에선 개발과 돈 얘기부터 하면 안됩니다. 가치를 중요시 해서 돈을 벌자고 하면 사업 진행이 안됩니다. 그리고 언어도 바꿔야 합니다. 한국에서 쓰는 '스마트시티'를 사용하면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고리순환형 개발이라고 해야죠."

정창현 머니투데이 평화경제연구소 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글로벌 콘퍼런스 '2020 키플랫폼(K.E.Y. PLATFORM)' 특별세션 '한반도 인프라의 미래'에서 '인프라와 협력의 관계와 조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정 소장은 스마트시티 개발 등 도시 인프라 개발 과정에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적 이득보다 명분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프라 협력을 얘기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언어와 방식이다. 북한의 경험이나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의 얘기를 30%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북한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초기 스마트시티의 거점을 조율하는 것도 관건이다. 이를 위해 정 소장은 북한 원산 갈마 관광지구를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준공식은 안했지만, 관광 특구를 만들기 위해 북한에서 전 세계 전문가를 접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소장은 "북한은 관광 특구를 조성하기에 앞서 원산 수력발전소를 만드는 등 인프라를 깔았다"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전기를 깔고 관광지를 결합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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