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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 수소도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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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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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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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엑스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2020 그린뉴딜 엑스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스 모습. /사진=이민하 기자
'2020 그린뉴딜 엑스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스 모습. /사진=이민하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계 최초의 수소도시가 연내 최종 설계·검토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정부는 지난해 말 울산, 안산, 전주·완주 3곳을 수소시범도시로, 삼척을 연구개발(R&D)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내년까지 실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생활에서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산 등 신기술 실증과 지역별 육성·특화산업에 연계한 확산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으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전국 수소시범도시사업 지역 4곳과 연계 기술 업체들을 소개했다.

수소시범도시 3곳 중 1곳인 울산광역시는 2013년부터 수소타운 등을 운영하면서 수소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왔다. 도시 수소 배관망 12.5km를 인프라로 구축,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도심 내 충전소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등 810가구, 요양병원 등 주거 시설과 하훼단지 스마트판, 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 등을 조성한다.

안산은 수도권 내 친환경 수소도시 모델로 만들어진다. 232개 가구, 복합체육시설, 창업혁신센터 등을 만들고, 수소버스 2대, 수소선박 1대, 수소지게차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완주는 각각 수소이용도시와 수소생산 공급기지로 지역 융합형 수소생태계를 세운다는 목표다. 수소 배관망을 3.75km로 길이로 구축한다.

강지훈 국토교통진흥원 연구원은 "수소산업은 수소전기차나 수소충전소 관련 분야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산업군 전체를 보면 실제 경제생활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분야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며 "시범도시 3곳과 R&D특화도시에서는 수소산업이 생활 속에 확장될 수 있는 요소들을 찾고,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길병 원일티엔아이 연구소 차장이 수소저장합급 실린더 기술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
채길병 원일티엔아이 연구소 차장이 수소저장합급 실린더 기술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
국토교통진흥원 부스에는 수소도시 산업과 관련한 인프라 기술업체들도 참여했다. 원일티엔아이는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수소저장실린더를 개발했다. 기존 저장탱크보다 안정성·수용성을 높였다. 수소저장합금은 상온에서 쓸 수 있는 특수 금속이다. 금속 100kg당 수소 1.8kg을 저장할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수소를 저장해 필요할 때 추출해서 쓰는 방식이다.

채길병 원일티엔아이 연구소 차장은 "수소저장합금 실린더는 일부 군수용 제품으로 이미 납품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가지고 나온 제품은 현재 개발 중인 수소도시 인프라용 실린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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