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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술 표준화, 경쟁령 강화·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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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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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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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엑스포]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원장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이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그린뉴딜 확산을 위한 수소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이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그린뉴딜 확산을 위한 수소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통해 우리 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수소 신사업 분야의 표준을 내놔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소시장이 확대돼 관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원장은 3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엑스포' 표준화 컨퍼런스에서 그린뉴딜 확산을 위한 수소기술 표준화 동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기술이나 신제품이 산업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수준의 법규가 사전 정비돼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 보건, 환경보전 및 설비와 제품의 기술적 성능, 사용방법 등을 보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소기술분야 국제표준은 차량, 충전소, 품질분야 중심으로 표준이 개발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표적인 예로 브레이커웨이(Breakaway)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충전 중 급출발 등으로 충전호스가 끊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다. 김 원장은 "호스가 끊어지면 가스 누출로 폭발사고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일정한 힘을 주면 분리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수소연료품질 및 충전소 수소품질관리, 충전소용 디스펜서 호스 및 호스어셈블리의 국제표준이 완료됐다. 이어 올해는 안전 및 설치와 관련한 충전소 요구사항이 제정됐다. 현재는 현재 압축기와 피팅에 대한 작업반 표준안(CD) 작업이 미국의 주도로 진행 중이다.

표준 제정을 주도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영국, 캐나다 등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 현재까지 수소기술 국제표준을 제안한 실적이 전무하다. 김 원장은 "연료전지쪽은 국제표준을 제정한 케이스가 있지만 수소는 그렇지 않다"며 "국제표준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과 연구가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장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작업을 통해서 우리 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에 더해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국내 기술력 향상으로 수소 인프라쪽 안전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내 활동은 점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용량 수소추출기 성능 및 안전, 수소재료 적합성 평가방법, 이동식수소 충전소 성능평가 및 안전기준 등 총 6건의 국제표준 아이템이 발굴된 상태다.

김 원장은 "수소 신사업 분야에서 표준을 제정하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며 "시장확대에 따른 관련산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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