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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주의 탈피' 공언한 바이든…韓 수출, 친환경 중심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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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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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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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TV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1.01.2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TV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1.01.21. chocrystal@newsis.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대통령 취임식에서 통합, 동맹 복원을 강조하며 ‘신(新) 고립주의’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미국의 다자무역 체제 복귀로 한국 수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재정 정책, 친환경 산업 확대 역시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는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한번 세계와 협력하겠다”며 “평화, 진전, 안전을 위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힘으로 주도하는 것이 아닌, 모범으로 이끄는 국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온 미국 우선주의, 신고립주의를 폐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발언이다. 미국 CNN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은 고립주의 정책으로부터의 변화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다자주의 체제로 복귀하면 한국 수출 회복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 국제통상 질서를 존중하는 분위기 형성으로 글로벌 교역이 개선세를 보이고, 한국 수출 여건이 양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총수출 증가율 상승 압력은 연평균 0.6~2.2%포인트로 분석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 재정지출 등 경기 부양 정책도 한국 경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난 극복을 위해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 예산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재정지출 확대, 중산층 임금 인상 등에 따른 미국 경제 회복세 강화가 기대되며, 한국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0.1~0.4%포인트 상승 압력이 있다고 밝혔다.

개별 산업에서는 친환경 부문이 대표적인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기후변화협약 복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친환경 산업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부자 증세 등을 재원으로 삼아 4년 동안 2조달러 규모 친환경 인프라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친환경·에너지 기업의 수출 확대 등 수혜가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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