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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세계 표준화 필요…엄격한 규제 보다는 혜택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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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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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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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키플랫폼

유효상 숭실대 교수,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총괄이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카시아 마데라 BBC World News 기자겸 진행자, 아그니에스즈카 가예프스카 PwC 파트너겸 중부 및 동부 유럽 공공 부문/인프라 부문 리더, 제프리 리버트 가젤파이낸스 대표와 '국제 무역과 투자에 대한 분명한 ESG 프레임워크 적용'에 대한 화상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유효상 숭실대 교수,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총괄이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카시아 마데라 BBC World News 기자겸 진행자, 아그니에스즈카 가예프스카 PwC 파트너겸 중부 및 동부 유럽 공공 부문/인프라 부문 리더, 제프리 리버트 가젤파이낸스 대표와 '국제 무역과 투자에 대한 분명한 ESG 프레임워크 적용'에 대한 화상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 확대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각국이 ESG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ESG의 개념과 평가 기준이 명확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총괄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전 세계적으로 ESG 표준화에 대해서 공통된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를 너무 엄격하게 하는 것 보다는 ESG를 잘 도입한 국가들에게 혜택을 줘서 ESG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ESG의 단계별 적용을 강조했다. 김 총괄은 "아프리카의 탄소배출양이 전세계의 4%인데, ESG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아프리카는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선진국 기준을 그대로 반영하기 보다는 단계별 적용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세션2은 '함께 이뤄 가는 발전적 재건 - 국제 무역과 투자에 대한 분명한 ESG 프레임워크 적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총괄을 비롯해 아그니에스즈카 가예프스카 PwC 파트너겸 중부 및 동부 유럽 공공·인프라 부문 리더, 유효상 숭실대학교 교수, 제프리 리버트 가젤파이낸스 대표가 참석했다.

제프리 대표도 "표준이 일관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어떤 기업들은 ESG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제대로 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SG라는 브랜드 효과를 사용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ESG 자체가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예프스카 리더는 "측정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이뤄질 수 없다"며 ESG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EU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42%가 자신들이 친환경이라고 얘기하지만 거짓이거나 과장됐다고 한다"며 "친환경에 대한 개념도 확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 교수는 "한국 기업들은 ESG를 CSR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얘기를 하다보니까 괴리감이 있다"며 한국에서 ESG 개념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공통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ESG 개념 자체가 각 나라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도 많이 다르고, 개념 적립도 완벽하게 돼 있지 않아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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