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효성그룹 힘 싣는 블루수소···밸류체임 초점은 '인프라'

머니투데이
  • 고양(경기)=김도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10.06 15: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021 그린뉴딜엑스포]

'2021 그린뉴딜엑스포' 효성그룹 부스. /사진=김도현 기자
'2021 그린뉴딜엑스포' 효성그룹 부스. /사진=김도현 기자
효성그룹의 수소산업 육성전략은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졌다. 생산된 수소를 보관·보급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마련에 매진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액화수소 기반 수소도시' 모형을 통해 효성이 그리는 수소사회를 엿볼 수 있었다. 수소 생산과 저장에 특화된 효성은 보급확대를 위해 충전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경제 전환을 앞당긴다는 밑그림을 그린 모습이다.

효성그룹은 2000년 CNG·LCNG 충전설비를 시작으로 가스발전요유 가스공급설비를 국내·외에 공급하면서 2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압축·충전 기술을 확보했다. 2009년 국내 최초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17개 민간 수소충전소를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설비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충전소 공급 1위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신설된 국회수소충전소와 지난해 모습을 드러낸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서울 강동구 상일동 수소충전소가 모두 효성의 수소 설비능력을 토대가 만들어졌다. 이 같은 전국 거점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수소의 생산과 보급도 효성이 맡았다.

효성이 중점을 둔 설비는 '액화수소플랜트'다. 현재 울산에 짓는 액화수소플랜트는 오는 2023년 5월 가동을 앞뒀다. 완공되면 이곳을 통해서만 연 1만3000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공급할 수 있다. 효성 관계자는 "울산 액화수소플랜트를 증설하고 수도권에 액화수소플랜트를 신설해 연간 공급능력을 3만9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의 수소생산은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통해 이뤄진다.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활용하는 CCUS 기술개발을 통해,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추가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무한 친환경 '블루수소'를 생산해내겠다는 게 효성의 복안이다.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의 수소생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은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다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했다. 국내 풍력발전 선도업체로 8㎿급 해상 풍력 터빈 사업을 준비 중이다. 수전해 수소생산에 필수적인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안정화시키는 데 필수장비인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도 지금과 같은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수전해 등 장시간 축적된 기술력과 갖은 신재생에너지 경험 등을 접목해 친환경 수소생산과 보관·공급 등의 기반을 일구겠다"며 "인간중심·환경중심 사회를 실현하는 '글로벌 클린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1 그린뉴딜엑스포는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금융위기보다 더 해"… 韓증시 최저치 릴레이에 개미 '어질'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2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